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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꽁꽁…"반 다이크 역대 최고 수비"

작성일: 2022.10.17 17: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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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질 반 다이크가 엘링 홀란드를 막고 있다(왼쪽부터).
▲ 버질 반 다이크가 엘링 홀란드를 막고 있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무도 막지 못할 것 같던 엘링 홀란드를 멈춰 세웠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모하메드 살라였지만, 팀 승리를 이끈 건 버질 반 다이크였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리버풀의 홀란드 수비였다.

홀란드는 올 시즌 12경기 20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려 11경기 연속골로 상대가 아무리 막으려 해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전에선 무득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리버풀 센터백 수비수 반 다이크의 공이 컸다.

사실 이번 시즌 반 다이크는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2019년 발롱도르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4~5년간 유럽 최고 수비수로 일컬어졌던 반 다이크였다.

올 시즌엔 수비력이 예전만 못했다. 리버풀이 리그 중위권으로 순위가 추락한 것도 반 다이크의 수비 저하가 큰 몫을 했다.

맨시티전에선 자신의 클래스가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 리버풀 원클럽맨 수비수 출신인 제이미 캐러거도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나와 반 다이크 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캐러거는 "반 다이크는 뭔가 증명해야 할 것이 있는 사람처럼 경기했다. 그가 오늘(17일)처럼 축구를 하는 건 본적이 없다"며 "반 다이크는 그라운드 위 리더였다. 마치 전세계 모든 사람이 이 경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홀란드를 막기 위해 자신의 온 힘을 썼다. 반 다이크는 5년 동안 대단한 수비수였다. 그러나 이날만큼 격렬하게 수비하는 장면은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옆에 있던 맨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도 거들었다. "반 다이크의 포지셔닝과 수비가 훌륭했다. 만능이었다. 여전히 최고 수준의 수비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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