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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1인... 4시즌째 데뷔도 못 했다

작성일: 2022.10.17 17:5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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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
▲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최대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한 레알 마드리드이지만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한 선수가 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레알(승점 25)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 맞수 바르셀로나에 첫 패배도 안겼다.

이날 레알은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원했다. 노림수는 적중했다. 벤제마와 발베르데는 골망을 갈랐고 비니시우스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수비진에 균열을 가했다.

여기에 교체로 투입된 호드리구는 투입 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에덴 아자르(31)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라 어색하진 않지만 쓰라림은 배다. 레알은 지난 2019년 여름 1억 1,500만 유로(약 1,608억 원)를 투자해 아자르를 품었다.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믿었다.

하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 속에 점점 잊혀갔다. 프리 시즌을 제외한 바르셀로나와의 공식 경기에는 여전히 1분도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포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에게 제로톱 임무를 부여하기도 했다. 에이스 역할을 맡기기 위해 영입했지만 최대 라이벌전에 믿고 내보낼 수 없는 카드가 된 셈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아자르가 합류한 뒤 8번의 엘 클라시코가 있었다. 그러나 그가 뛴 적은 없다. 3년 이상이 지난 현재 완전한 실패라는 게 분명해졌다”라며 끔찍한 통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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