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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꿈' 이룬 벤제마 "지단·호나우두가 롤모델이었다"

작성일: 2022.10.18 05:5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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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었다.
▲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렸을 때부터 발롱도르를 꿈꾸면서 축구를 했다."

꿈이 이뤄졌다. 카림 벤제마(35)가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텔레 극장에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었다.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시상 전부터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자로 꼽혔다. 그만큼 지난 시즌 성적이 압도적이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왕이었다.

두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벤제마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시상대에 오른 벤제마는 "어린 시절부터 발롱도르를 꿈 꿨다.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이 도와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기쁜 여정이었다"며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두가 내 롤모델이었다. 그들을 보며 발롱도르를 꿈 꿨는데 이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단과 호나우두는 직접 시상식을 찾아 벤제마를 축하했다. 특히 지단은 벤제마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건네는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프랑스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1998년 지단 이후 처음이다.

한편 발롱도르 투표 2위는 사디오 마네, 3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 5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올랐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1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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