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1R 지명→FA 최대어→NLCS … 마차도-하퍼의 13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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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은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치고 올라온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로 가기 위한 관문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시리즈가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는 가운데 양팀 리더들의 맞대결도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내야수 매니 마차도와 필라델피아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는 2009년부터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두 선수는 2009년 팬아메리칸주니어챔피언십에 U-18 청소년 대표팀으로 참가해 미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그후 1년 뒤에는 함께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다. 하퍼는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고 마차도는 2차례 뒤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
10년 뒤인 2019년을 앞두고는 함께 FA 시장에 나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최대어' 2인으로 평가됐다. 마차도가 2월 22일에 먼저 10년 3억 달러에 도장을 찍으며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일주일 뒤인 2월 29일 하퍼는 무려 13년 3억3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고 필라델피아 선수가 됐다.
마차도는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14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타율 0.357 OPS 1.114로 활약하며 팀의 다저스 격침을 이끌어다. 하퍼의 디비전시리즈 성적은 더 놀랍다. 하퍼는 4경기 16타수 8안타(2홈런) 5타점 4득점 타율 0.500 OPS 1.592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제 두 선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위 홈페이지는 "마차도는 샌디에이고를 더욱 매력적인 위치에 올려놓았고 하퍼는 필라델피아를 '위너'로 만들었다. 두 슈퍼스타는 이제 자신의 팀을 월드시리즈에 가게 할 기회를 맞았다"고 전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디비전시리즈를 마친 뒤 마차도와 하퍼에 대해 "두 선수 모두 팀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하퍼가 필라델피아에 미친 영향은 마차도가 샌디에이고에 가져온 것과 비슷하다"며 두 선수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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