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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페리시치, 스트라이커처럼 뛸 수 있다"

작성일: 2022.10.18 19: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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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를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를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 영입한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33)를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에 대한 포메이션 변화 가능성을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토트넘에선 기존 공격수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왼쪽 종아리 부상을 겪고 있어 20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와 같이 손흥민과 케인 공격수 두 명을 두고 중앙 미드필더에 3명을 배치하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경기에선 이브 비수마가 선발로 출전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중원을 맡았고, 토트넘은 1-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3-4-3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콘테 감독은 "우린 이 시스템과 포메이션에서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며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브리안 힐이 크게 발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스트라이커처럼 뛸 수 있는 페리시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페리시치는 과거에 그랬고, 다시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윙어로 오랫동안 뛰어왔던 페리시치는 2020-21시즌 인테르밀란에서 콘테 감독을 만나 윙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콘테 감독과 재회를 이유로 이번 시즌 첼시 등 다른 팀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합류했고, 토트넘에서도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주로 왼쪽 공격수로 나서는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리시치가 공격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이 수비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은 "한국에선 페리시치가 나올 때 손흥민이 잘 뛰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다. 일부 팬은 페리시치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펼친다"며 "페리시치가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틀렸다. 페리시치는 손흥민에게 자주 패스했다. 페리시치가 박스 안에 있다는 것은 콘테 감독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페리시치와 손흥민은 호흡을 맞추는 초기 단계다. 이들은 성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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