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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투수 맞아? LG 1군 상대 4회까지 무실점…kt 신인이 불어넣은 긴장감

작성일: 2022.10.19 15: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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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상우 ⓒ kt 위즈
▲ kt 이상우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익산, 신원철 기자] kt 신인 투수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던 LG 타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4회까지 단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느슨할 수 있던 교육리그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kt 이상우는 19일 전라북도 익산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교육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2피안타 무실점이었다. 5회 실점 과정에서도 직선타가 될 수 있던 타구가 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1사 3루 위기에서는 추가점을 막아내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최종 점수는 0-7 완패. 그래도 이상우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이상우는 1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좌전안타, 2회 2사 후 문성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서건창과 홍창기, 박해민까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부터는 타구가 외야로 뻗기 시작했다. 김현수에게 볼카운트 3-0에서 홈런성 타구를 맞았다. 이 공은 중견수 안치영이 펜스를 등지고 잡아냈다. 채은성은 좌익수 뜬공, 오지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강타자들을 힘으로 이겨냈다. 

그러나 5회에는 힘이 떨어졌는지 많은 점수를 줬다. 선두타자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성주 김기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기연의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했는데 타구 속도가 빨라 글러브를 뚫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가 됐다. 서건창에게는 우중간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줬다. 번트 모션에서 강공으로 전환했는데 강한 타구가 나왔다. 

홍창기를 상대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1사 3루 위기가 계속됐다. 여기서 박해민을 3루수 뜬공으로,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 전력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날 이상우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가 나왔다. 직구 45구, 체인지업 14구, 커브 9구, 슬라이더 5구를 던졌다.

이상우는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신인이다.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개막 후 1군에서는 엔트리 확대 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8일 NC전 1⅔이닝 1실점, 9일 NC전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1개.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52⅔이닝을 투구하면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3.25를 남겼다. 

공격에서는 1번타자 중견수로 나온 안치영이 돋보였다. 1회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3루타를 만들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쳤다.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안타를 친 유일한 선수였다. 

안치영은 지난 2017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 지명돼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21경기, 2019년 5경기 이후 1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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