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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또 조기 퇴근했다…英 레전드의 일침 "감독 결정이 옳았다"

작성일: 2022.10.20 12: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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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퇴근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승 1무 3패가 된 맨유(승점 19)는 5위에 자리하며 4위 첼시(승점 20)를 바짝 뒤쫓았다.

맨유의 경기력이 상당했다. 수비와 공격의 조화가 좋았고,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도 상당했다. 이를 통해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옥의 티도 있었다. 바로 호날두의 조기퇴근이었다. 이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호날두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벤치를 지키면서 불만이 가득한 호날두는 후반 44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라커룸으로 향했다.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히고 말았다. 팬들의 악수 요청도 받지 않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호날두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는 "경기장에 나갈 수 없는 그의 좌절감은 이해하지만 더 큰 그림을 보면 맨유는 팀으로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은 그를 제외하는 큰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모든 걸 잘했기 때문에 옳은 판단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다보니깐 감독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조기 퇴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8월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 45분만 뛰고 선수단보다 먼저 경기장 밖으로 향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은 "모두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컨디션 저하와 떨어진 경기력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 12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선발로 나선 건 단 6경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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