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의 한계’ 콘테, “강팀 상대로 매번 이런다”

작성일: 2022.10.20 14:15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홋스퍼가 강팀만 만나면 힘을 못쓰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강팀만 만나면 힘을 못쓰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팀의 자격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졌다.

3연승에 실패한 토트넘(승점 23)은 3위에 머물렀다. 1위 아스널(승점 27)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맨유전 4연패에 빠졌다.

양 팀의 실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더니 맨유의 파상 공세에 시달렸다. 수문장 위고 요리스의 맹활약으로 버텨냈지만, 한계가 있었다.

결국 후반 2분 프레드, 2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슈팅 수 9-28. 2실점으로 끝난 게 다행일 정도였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맨유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 그들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보다 나았다”라고 총평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4위 이내와 트로피를 목표로 하고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번번이 경쟁팀이 될 상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빅6 중 4팀을 만났지만 1승에 그치고 있다. 첼시전에서는 패배 위기에서 가까스로 비겼고 아스널, 맨유에는 완패를 당했다. 1승 상대였던 레스터 시티가 최하위에 있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우위를 점한 팀은 없는 셈이다.

기자회견에서도 토트넘이 강팀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이런 경기가 처음이 아니다. 순위는 높지만 수준 높은 팀과 경기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엔 압도당했고 아스널, 맨유에는 패했다. 이런 경기에서는 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콘테 감독은 “내면적으로도 싸울 준비가 돼야 한다. 경기 후엔 내가 죽거나 상대가 죽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뒤를 보지 않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