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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억 쓰고 UCL 탈락 위기…반전 없다면 "감독부터 해고"

작성일: 2022.10.20 16: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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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빠졌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22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단 1승만 따내는 데 그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이 뼈아프다. 인터 밀란에 2경기 연속 0-1 패배, 3-3 무승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C조에 속한 바르셀로나는 4경기 1승 1무 2패로 조 3위에 자리 잡았다. 1, 2위까지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다. 3위는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본 바르셀로나가 대회 탈락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1억 3100만 파운드(약 2101억 원)의 돈을 쓰고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해고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거액의 돈을 들여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만약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는 해고되고, 새로운 감독이 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를 데려왔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차비 감독 체제에서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부진이 뼈아프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도 1-3으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차비 감독의 경질도 눈앞으로 다가올 수 있다.

차비 감독은 21일 비야레알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보유한 선수단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라며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회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나부터 시작해서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이기지 못한다면 다른 감독이 올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이 잘 풀리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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