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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빅 클럽 상대로 형편없어"…맨유 레전드의 일침

작성일: 2022.10.20 17: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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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EPA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경기력이 살아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후반 맨유의 프레드와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한 골씩 헌납하며 맨유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까지 7승 2무 1패로 승점 23점을 쌓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의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 치운 바 있다. 이날 패배로 최근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도 마감했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27),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에 이은 3위를 유지했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상위권 팀들과 맞대결에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일침을 날렸다.

20일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테 감독은 좋은 지도자다. 그는 훌륭하고 특징이 뚜렷하다. 그는 규율이 엄격하다. 불같고, 열정적이고, 디테일한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누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빅 클럽을 상대로 정말 형편없는 축구를 하고 있다. 아스널과 경기를 봤는데 대부분의 경기 동안 자신의 박스에 캠프를 쳤다. 역습에 나섰지만 위험해 보였다. 그게 전부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모든 경기는 아니더라도 경기의 많은 부분에서 압도당했다. 실제로 골을 넣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의 올 시즌 경기 운영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비판의 목소리를 건넨 바 있다. 과거 아스턴 빌라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 경기를 볼 이유가 없다. 아스널 경기는 재밌다"라며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과 비슷한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 피터 크라우치도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경기하지 않아도 될 만한 충분한 선수를 갖고 있다. 난 토트넘이 더 공간을 넓혀도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볼 점유율은 비슷했으나 슈팅 개수에서 맨유가 18-5로 확실하게 앞섰다. 유효슈팅도 10-1이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고립되면서 총 슈팅 3개 합작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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