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두각 드러내는 트레이드 사총사, SD 꿈이 현실 될 수 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트레이드 효과가 포스트시즌에서 드러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8-4로 이겼다.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린 샌디에이고는 월드시리즈 우승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는 브랜던 드루리와 조쉬 벨, 후안 소토, 조쉬 헤이더 등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들이 승리를 이끌었다. 드루리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벨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소토는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헤이더 역시 9회 등판해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드루리와 벨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 4점을 필라델피아에 내줘 무거운 공기가 맴돌았지만,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드루리와 벨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5회 빅이닝으로 단숨에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좌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뒤 오스틴 놀라의 중전 안타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소토가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크로넨 워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드루리가 중전 안타를 날려 경기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벨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리드를 굳혔다.
분위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9회 마무리 투수 조쉬 헤이더가 등판해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헤이더는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잠재웠다.
정규시즌 때 미미했던 트레이드 효과가 가을이 돼서야 드러나는 모양새다. 미국 야구전문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샌디에이고가 기대했던 트레이드 효과가 시기적절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드루리와 벨, 소토, 헤이더는 지난 8월 3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유망주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샌디에이고. 하지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집단 부진에 빠지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가을무대에서 이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사령탑 역시 만족스럽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 선수들이 합류했을 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오늘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크게 성장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샌디에이고의 우승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