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프리웨이 시리즈 첫 판 다저스에 7-6 승리,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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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라이벌전은 미리 짐작하면 안된다.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진 무너져 있는 상태다. 에이스 개럿 리차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피하고 주사약으로 재활한다는 보도가 17일(한국 시간) 나왔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9년을 활동한 팀 린시컴을 영입하려는 이유도 당장 선발 로테이션을 메우려는 궁여지책이다.
이날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와 프리웨이 시리즈에 선발 등판한 맷 슈메이커의 평균자책점은 9.12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2.30이었다. 마에다는 2-0으로 앞선 3회 초 마이크 트라우트와 앨버트 푸홀스에게 잇단 적시타를 허용하고 4실점하며 5회에 교체됐다. 다저스는 4회 말 신인 트레이시 톰슨의 1점 홈런(5호)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에인절스 선발투수 슈메이커에게 KO 펀치를 날리는 데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4-3으로 앞선 7회 푸홀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다저스 투수진은 에인절스 타선의 심장 트라우트와 푸홀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강타자에게 5타점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3-7로 리드당한 7회 1점, 8회 트레이시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불을 당기며 6-7까지 따라붙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팅가드 클레이 톰슨의 동생인 트레이시 톰슨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9회 무기력하게 물러나 인터리그 첫 판을 졌다. 에인절스는 4연승으로 17승 21패를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는 허리 통증으로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두 팀은 볼넷을 11개나 주고받아 4시간이나 소요됐다. 18일 다저스타디움 열리는 프리웨이 시리즈 2차전은 클레이튼 커쇼(5승 1패 평균자책점 1.74)와 제러드 위버(3승 2패 평균자책점 6.10)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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