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기 퇴근→1군 제외→이적 허용'…호날두와 동행은 끝을 향한다

작성일: 2022.10.21 08:5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 구단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오는 첼시전까지 구단과 동행하지 않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 구단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선택을 지지했다. 호날두의 명단 제외는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었고, 이사회가 100%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맞아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맨유가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맨유는 승리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호날두가 돌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후반 45분 경기를 지켜보던 그는 갑자기 벤치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주저 없이 선수들이 이동하는 경기장 터널로 걸어가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의 행동을 놓고 "떠난다고 내게 말한 적 없다. 내일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의 조기 퇴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경기 중 전반만 뛰고 후반 벤치를 지킨 호날두는 종료 10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며 분노한 바 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 이번 행동에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적 루머까지 생기게 되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는 한계까지 왔다. 호날두는 떠나길 바라고, 텐 하흐 감독도 그를 놓아줄 생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으로 가겠다며 이적 소동을 벌인 바 있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출전한 경기에서도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는 리그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기록 중이며, UEFA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도 골은 하나뿐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