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휴스턴은 질주, 알투베는 잠잠… PS 23타수 무안타 '신기록' 굴욕

작성일: 2022.10.21 12: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호세 알투베
▲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호세 알투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매서운 돌풍 속 홀로 잠잠한 선수가 있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3-2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시리즈 2승(무패)을 먼저 챙겼다. 

이날 휴스턴은 선발투수 프람버 발데스의 7이닝 2실점(비자책점) 호투 속 3회말 터진 알렉스 브레그먼의 결승 스리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치른 디비전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 5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1번타자로 나서 알투베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알투베는 1회 유격수 땅볼, 3회 무사 1루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을 쳤다. 알투베는 6회 1사 1루에서 2루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의 진기명기에 가까운 포구로 병살타가 되는 불운까지 안았다.

'엘리아스스포츠'에 따르면 알투베는 포스트시즌 2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장 연속 타수 무안타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기록은 196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달 맥스빌이 기록한 22타수 무안타였다.

알투베는 무안타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 2개만을 얻어 출루했다. 18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휴스턴이 1-0으로 승리했던 시애틀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무려 8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알투베는 자신의 무안타 불명예 행진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 21일 ESPN 말리 리베라는 전날(20일)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 알투베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알투베는 "내가 야구장에 와서 갖는 목표는 팀 승리 하나다. 팀이 이기면 행복하다. 내 결과와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