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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 봉쇄’ 의심→확신으로 바꾼 맨유 DF, “최고 경기력”

작성일: 2022.10.21 14:4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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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다비드 데 헤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다시 한번 단단함을 선보였다.

맨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완파했다.

공식 대회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이자 3경기 연속 무실점. 특히 이날은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꼽히는 해리 케인, 손흥민 조합을 막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그 중심엔 신장 175cm의 단신 센터백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마르티네스는 중앙 수비수치곤 작은 체격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다.

초반 2경기만 해도 크게 흔들렸다.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리며 한계를 노출하는 듯했다. 맨유 역시 6실점과 함께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중앙 수비 파트너가 라파엘 바란으로 바뀌자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바란이 제공권에 대한 약점을 지워주자 마르티네스의 대인 방어와 빌드업 능력이 빛을 발했다.

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MUTV’를 통해 “우린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를 조절하며 환상적인 축구를 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케인, 손흥민 조합을 막아낸 비결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기량을 갖췄고 기술적이며 아주 강하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수비진은 아주 견고했다. 경기를 장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르티네스는 “무실점 경기는 정말 좋다. 전반전이 끝난 뒤 득점이 나올 테니 계속 전진하자고 했다. 우리가 이겼고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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