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g 때문에 챔피언 벨트 빼앗긴 올리베이라, UFC 280 계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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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 이상 실수는 없다.
0.5파운드(약 230g) 계체 초과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한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가 이번엔 0.5파운드를 더 빼고 계체를 통과했다.
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80 실제 계체에서 첫 번째로 체중계에 오른 올리베이라는 154.5파운드를 찍고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다.
라이트급 제한 체중은 155파운드(약 70kg). 타이틀전의 경우, 체중계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다. 155파운드를 절대 넘기면 안 된다.
올리베이라는 지난 5월 UFC 274에서 15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챔피언 자격을 잃었다. 저스틴 개이치를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꺾었으나, 벨트를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엔 이를 악물었다. 약 20명 동료의 응원을 받으며 몸무게를 줄였다. 동료들이 기도를 하는 가운데, 올리베이라가 수건을 덮고 감량하는 장면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체중계 위에선 여유로워 보였다. 계체 통과 후 밝은 표정을 지었고, 백스테이지로 나갈 땐 펄쩍펄쩍 달려 나갔다.
가볍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올리베이라는, 마찬가지로 154.5파운드를 기록한 이슬람 마카체프와 오는 23일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붙는다.
올리베이라는 11연승, 마카체프는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라이트급 투 톱이다. 브라질 주짓수의 대표와 러시아 레슬링의 대표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혹시나 두 선수 중 하나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대신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던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도 155파운드를 맞췄다.
하지만 올리베이라와 마카체프가 회복하는 중 이상이 없다면, 라이트급 타이틀전 출전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갖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TJ 딜라쇼는 나란히 밴텀급 제한 체중 135파운드를 정확히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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