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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는 약속 지켰다”…입단 직후 인터뷰 '재조명'

작성일: 2022.10.21 18: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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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첫 번째 약속을 지켰다”라며 입단 후 첫 인터뷰 답변을 재차 소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을 포함해 아약스에 많은 트로피를 안긴 감독으로, 그의 맨유 합류는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과 동시에 큰 위기를 맞았다. 개막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이도 잠시. 이내 반등을 알렸다. 리버풀과 3라운드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4연승 행진을 달리며 9월 치른 전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고, 상위권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흐름이 좋다. 직전 3경기에서 2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의 경기력은 단연 돋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2분 프레드의 중거리 슈팅이 벤 데이비스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토트넘을 꺾었다.

토트넘은 맨유의 공격 세례에 속수무책이었다. 맨유가 경기 내내 28개의 슈팅을 몰아치는 동안 단 9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고전했다.

맨유는 어느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단 1점으로 줄이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력에 집중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취임 이후 첫 인터뷰를 회상하며 팀의 상승세의 공을 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5월 “우리는 압박하고 모험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라면서도 “그것은 과정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는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그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매체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순간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의 자격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이러한 의심은 확실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맨유는 완벽하고 포괄적인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능가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앙토니 마샬이 없이 승리를 거둔 것은 인상적인 위업”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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