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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PO 확률 100%' 사수한다…"안우진 길게, 요키시 나갈 일 없길"

작성일: 2022.10.22 11: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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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우진 ⓒ곽혜미 기자
▲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물집 영향이 없길 바란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선발투수 안우진의 호투를 기대했다. 키움은 3차전까지 2승1패로 앞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100%까지 끌어올렸으나 4차전에서 6-9로 석패했다. 5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가을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다. 

안우진의 어깨가 무겁다. 안우진은 지난 16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88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4차전에 승기가 잡히면 마무리투수로 등판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5차전에 더 긴 이닝을 끌어줘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홍 감독은 현재 안우진의 손가락 상태와 관련해 "물집의 영향이 없길 바란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물집이 잡히면 굳은살이 쉽게 생기질 않는다. 불안하지만, 정상이길 바란다. 경기가 경기인 만큼 본인이 강하게 손가락을 이용해 던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이 길게 버텨주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고, 여차 하면 마운드 총력전에 나선다. 5차전 미출전 선수인 타일러 애플러와 정찬헌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대기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에릭 요키시도 준비한다. 

홍 감독은 "요키시가 나갈 일이 없길 바란다. 안우진이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게 가장 좋은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타선이 kt 좌완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공략해야 안우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벤자민은 지난 17일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던 난적이다. 

홍 감독은 "전략은 따로 없다. 많이 출루해서 득점해야 한다. 1년 내내 벤자민을 상대로 고전을 하고 득점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 큰 경기에 언제 기회와 위기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찬스가 생기면 집중할 방법밖에 없다"며 이번에는 벤자민을 뛰어넘을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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