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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결승골’ 이강인, “발렌시아는 모든 걸 준 팀”

작성일: 2022.10.23 07: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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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마요르카)이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 이강인(마요르카)이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세리머니에서도 인터뷰에서도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은 친정팀을 향한 예우를 다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마요르카(승점 12)는 12위로 올라섰다. 또 5경기 만에 승수를 쌓으며 4경기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어냈다.

선제골을 내준 마요르카는 후반 21분 베다트 무리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른 건 발렌시아가 익숙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인연을 맺었다. 프로 데뷔까지 해낸 그는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동행을 마쳤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문전에서 공을 잡은 뒤 완벽한 속임 동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극적인 역전골이었지만 이강인은 두 손을 머리 위로 모아 올리며 친정팀을 향한 예우를 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는 내게 모든 걸 준 팀이다. 내가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며 인연을 말했다.

“내가 발렌시아에서 뛸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이강인은 “골을 넣었을 때 이곳에서 보낸 10년의 시간이 떠올랐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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