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의 고백, “내가 무리뉴에게 실망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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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맷 도허티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을 회상했다.
도허티는 지난 2020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온전히 새 시즌을 맞는 무리뉴 감독의 영입 작품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도허티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보여준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적 직전 리그 36경기 4골 4도움으로 공격적인 윙백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후에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존 세르주 오리에(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도허티는 자신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3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 아일랜드판과 인터뷰를 나는 그의 말을 전했다.
도허티는 “내가 무리뉴 감독을 실망하게 했다. 사람들은 무리뉴 감독이 내게 나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그는 내게 믿음을 줬지만 내 경기력이 부족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도허티는 “플레이가 잘 안됐다.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분명히 울버햄프턴과는 달랐다”고 떠올린 도허티는 “토트넘엔 공격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가 많았다. 굳이 내가 높이 올라가서 무언가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 주된 임무는 수비다. 하지만 공격적인 임무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나를 공격적으로 쓰고자 했다. 하지만 뒷공간이 많아서 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도허티는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다. 당장 지금도 함께 저녁을 먹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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