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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결승골에 MOM까지…이강인, 벤투에 화력시위

작성일: 2022.10.23 18:00 맹봉주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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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결승골에 이어 경기 MVP까지. 이젠 누가 뭐래도 마요르카 에이스입니다.

이강인의 날이었습니다. 친정 팀 발렌시아와 맞붙은 이강인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뛰었습니다.

전후반 내내 그라운드 구석구석에서 존재감이 발휘됐습니다. 선발 공격수로 나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고, 중원에서 팀 공격의 연결다리 임무를 소화합니다. 전담 키커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기도 하는데요.

해결사 본능도 뽐냈습니다. 마요르카가 발렌시아와 1-1로 맞서던 후반 38분.

이강인의 왼발이 골망을 흔듭니다. 페널티박스 안 왼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가볍게 수비수 1명을 따돌린 뒤, 또 다른 수비수는 환상적인 상체 속임 동작으로 타이밍을 뺏습니다.

이후 강력한 왼발 슛. 역전골인 동시에 결승골을 터트린 뒤에도 이강인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두 손을 모으며 메스타야에 모인 발렌시아 홈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유스 시절부터 무려 10년을 뛰었던 전 소속 팀 발렌시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경기 MVP OF THE MATCH(최우수선수)로 이강인을 꼽았습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앞세워 리그 12위까지 껑충 올랐습니다.

벌써 시즌 두 번째 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계속해서 이강인을 외면하고 있는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입장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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