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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에 만족 못한 펩 "최고에 근접하지 못했다"

작성일: 2022.10.23 17:0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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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
▲ 케빈 더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으로는 성에 안 찬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에 대해 "최고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가진 기량의 최고를 보여주지 못했다. 환상적인 골을 넣긴 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22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을 3-1로 이긴 후 가진 인터뷰에서다. 언뜻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얘기다.

더 브라위너는 이날 중원을 지배했다.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브라이튼 수비를 위협했다.

브라이튼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라면 도움을 기록할 장면도 수차례 나왔다. 특히 후반 30분 감탄이 나올만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중거리 지역에서 오른발로 제일 멀리 있는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비단 이날 경기뿐 아니라 시즌 내내 꾸준히 잘한다. 올 시즌 도움만 9개로 이 부문 프리미어리그 1위에 있다.

최근 발표된 발롱도르 투표에선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사실상 맨시티의 에이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고에 달하지 못했다고 한 건 그만큼 더 브라위너의 실력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불리는 더 브라위너의 실력이 100% 다 열리지 않았다고 본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튼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1위(17골)를 굳건히 지킨 엘링 홀란드에 대해선 "난 카탈루냐 사람이다. 홀란드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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