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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일본 타선 무력화 시킨 한승주와 김규연의 호투, 한화가 웃는다

작성일: 2022.10.24 06:1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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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한승주. ⓒ스포티비뉴스 DB
▲한화 이글스 한승주.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승주와 김규연의 호투는 빛났다. 아기 독수리들의 활약은 한화 이글스의 미래도 밝혔다.

대한민국 23일 대만 톈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섰지만,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한승주와 김규연은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한승주는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규연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한승주는 2020년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량을 펼치기도 전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승주는 데뷔 시즌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1년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긴 터널을 지나온 한승주는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아왔고, 한승주는 지난 9월 25일 펠릭스 페냐의 대체 선발로 낙점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공주고 출신 김규연은 2021년 드래프트 때 2차 8라운드 7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서산에서 담금질에 나선 김규연은 최고구속 150㎞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성장했다.

이들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최원호 한화 2군 감독은 “한승주는 제구력이 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쓴다. 올해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이 생기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김규연도 150㎞에 이르는 묵직한 공을 던진다”며 영건들을 평가했다.

국제 무대에서 경험까지 쌓은 한승주와 김규연이다. 이번 대회 한승주는 3경기에서 9⅔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실점 1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김규연도 4경기에서 1승을 거뒀고, 3⅔1이닝 1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한승주와 김규연을 바라보면서 한화가 미소 짓고 있다.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아기 독수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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