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류현진 전 동료가 벌써 감독이 된다고? 42세 메이저리그 감독 탄생하나

작성일: 2022.10.24 06:12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다저스 소속 당시의 스킵 슈마커
▲ 다저스 소속 당시의 스킵 슈마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스킵 슈마커(42)는 아주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낸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팬들에게는 류현진(35‧토론토)의 전 동료로 꽤 낯이 익은 인물이다.

200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슈마커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한 시즌을 뛴 경력이 있다. 2013년은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해다. 

슈마커는 경력 내내 그랬듯이 2루수와 외야 전 포지션에서 뛰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125경기에 나갔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팀 내 비중이 제법 있는 선수였다.

슈마커와 류현진의 인연은 한 시즌으로 끝났다. 슈마커는 2014년 신시내티로 이적했고, 2015년까지 뛴 뒤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1149경기에서 타율 0.278, 28홈런, 28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1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도자 생활을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했다. 2018년에는 샌디에이고의 1루 코치로 부임해 메이저리그 코치로 경력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의 벤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 갓 마흔을 넘긴 나이에 벤치코치까지 역임하면서 지도자로서는 꽤 빠르게 승진을 한 셈이다.

그리고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0개 밖에 없는 감독 자리 후보에도 올랐다.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스킵 슈마커가 마이애미 감독직 면접을 봤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수뇌부 리더십의 변혁기다. 팀 수뇌부의 얼굴 마담이었던 데릭 지터가 떠났고, 지터의 남자이자 절친인 돈 매팅리 감독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놨다. 현재 슈마커, 조 에스파다 등 여러 지도자들과 면접을 진행하며 차기 감독을 찾고 있다. 

마이애미와 면접을 본 인물들은 벤치코치급이 상당수 있는 가운데, 슈마커는 면접을 본 지도자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마이애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