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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홈런포, 슈퍼스타 입증한 하퍼...필라델피아 14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노린다

작성일: 2022.10.24 07:1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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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브라이스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려놓았다.

하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홈런포를 날려 팀에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하퍼.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시리즈 내내 맹타를 휘두른 하퍼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선다.

하퍼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3회는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6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지만, 결국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터뜨렸다.

2-3으로 뒤지던 8회. 필라델피아는 득점 찬스를 잡았다. J.T 리얼무토가 상대 투수 로버트 수아레즈에게 좌전안타를 때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동점 주자가 나간 상황. 하퍼는 상대 투수의 싱커를 밀어 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다.

올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하퍼다. 지난 6월 26일 샌디에이고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156㎞짜리 패스트볼에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 후에는 타격감 회복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하퍼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이날 경기까지 39타수 16안타 2볼넷 4홈런 9타점 타율 0.410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간다. 특히 결정적일 때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하퍼의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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