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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강인 밀집 수비 뚫고 친정 팀에 역전골…배려 돋보인 세리머니

작성일: 2022.10.24 17:12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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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시즌 2호골. 이강인은 자신의 기쁨보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이강인(21, 마요르카)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 피치를 밟아 마요르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역전골을 터뜨렸음에도 머리 위로 두 손을 올려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10살 때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해 프로 데뷔까지 약 10년을 함께한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군에 데뷔한 이강인은 교체와 결장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가 적었다. 게다가 발렌시아는 이강인 이적을 추진하던 때 비유럽권 선수를 먼저 영입했다. 사실상 방출 통보였다.

자신을 방출한 구단을 상대로 골을 넣었음에도 이강인은 배려하는 세리머니를 보이며 골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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