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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가을이 끝났다, 이제 저지의 마음을 붙잡을 차례다

작성일: 2022.10.25 09:0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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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의 가을이 끝났다. 이제 애런 저지(30)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저지는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62홈런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자신의 주가를 한껏 올려놓았다.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저지 영입전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뉴욕에 남고 싶냐’는 질문에 “처음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FA 신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려 한다”고 답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저지다. 올해 초 저지는 양키스와 연장계약을 거부했다. 구단은 7년 총액 2억 135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저지가 이를 거부하고 올시즌 1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2013년 양키스에 입단한 저지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팀에 대한 애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건 엄청난 영광이다”면서 “당연하게 여긴 적이 없다. 양키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은 전적으로 비즈니스다. 더 좋은 제안을 받는 다면,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 매체는 저지 영입전에 참전할 팀으로 양키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꼽았다.

일단 양키스도 적극적으로 저지와 협상을 벌일 생각이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저지는 많은 오퍼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섰다. 우리가 영입전에서 승리하고 싶다. 시즌 내내 줄곧 말해왔다. 우리는 저지를 양키스로 다시 데려오겠다”며 저지 영입전에 승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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