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뜨거웠던 김하성의 ML 첫 가을야구, 샌디에이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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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미국 진출 2년차인 김하성. 열정적인 플레이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샌디에이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지만, 올해 가을 김하성은 자신의 이름을 미국 야구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하성킴”을 연호하며 김하성을 반겼습니다. 특히 김하성은 LA 다저스를 무너뜨릴 때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김하성은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앞선 세 타석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립니다. 1-3으로 뒤지던 7회 무사 1,2루 상황. 김하성은 역전 적시타를 때립니다. 그 순간 경기장은 노란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김하성의 타율은 0.186, 출루율도 0.286에 불과하지만, 8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출루는 득점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인해 기회를 잡았고, 가을 무대에서도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을 지켜내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올해를 계기로 더 강해질 것이다. 내년에는 마지막에 웃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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