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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콘테 반대한 네빌이 옳았다”

작성일: 2022.10.25 15: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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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시즌 첫 연패에 빠진 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의 선임을 반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옳았다”라고 25일(한국시간)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을 반등시킬 책임자로 낙점됐고,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즉각적인 상승세를 탔고,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초반에도 기세가 나쁘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강화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활용해 힘겨운 일정을 무사히 마쳤고, 현재는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어려움이 찾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절망적인 경기력으로 패배를 안은 후 홈에서도 뒤지며 충격의 연패에 빠졌다. 직전 뉴캐슬전을 치르기 전까지 11경기에서 단 2패만을 안고 있었던 토트넘의 올 시즌 첫 연패 수렁이다.

선수들은 물론 콘테 감독에게도 치명적인 결과였다. 2경기 연속 침체된 경기력에 비난이 쏟아졌고, 다수의 현지 매체들이 팀을 이끈 콘테 감독에 등을 돌렸다.

‘익스프레스’도 “그가 맨유 감독이 되는 것을 반대했던 네빌이 옳았음이 증명되고 있다”라며 콘테 감독 선임 이전 네빌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지난 8월 “콘테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고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면서도 “그가 맨유 감독은 아닌 것 같다. 우리에게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었고, 그는 훌륭하게 일을 해냈다. 콘테 감독은 맨유에서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앞서 맨유가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떨어졌을 당시에도 “우리는 콘테 감독이 여기에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몇 년 동안만 머물 것이며 클럽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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