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코레아 지워낸 25살 신인 유격수, WS에서도 승리 요정될까

작성일: 2022.10.25 19:00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레미 페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레미 페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레미 페냐(25)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냐는 2018년 드래프트 때 3라운드 전체 102번으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마친 페냐는 2022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주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났기 때문이다. 코레아 대체자원으로 낙점된 페냐는 데뷔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휴스턴 센터라인에 뿌리내렸다.

데뷔 시즌 페냐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136경기에서 22홈런 타율 0.253, 장타율 0.426, OPS(출루율+장타율) 0.715를 기록했다. 활약은 고스란히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졌다. 오히려 더 강력해진 모습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3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타율 0.303, 장타율 0.667 OPS 0.991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회 동점 스리런을 때려내며, 팀에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17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타율 0.352를 기록해 MVP를 거머쥐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레미 페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제레미 페냐.

페냐가 큰 무대에서도 맹타를 휘두르자, 현지 언론도 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페냐는 코레아의 대체자로 낙점 받았다. 아직 코레아의 공격력을 능가하지 못하지만, 가을에 접어들면서 페냐의 타력이 폭발하고 있다”며 페냐가 코레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페냐가 출루하면 승리로 이어진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페냐가 2번 타순에서 안타를 때렸을 때 휴스턴은 42승 7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의 승리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페냐다.

페냐의 성장세에 휴스턴도 미소 짓고 있다. 코레아의 공백을 메울 자원을 발굴했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도 잡았다. 페냐가 정상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