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민-김해림, KLPGA '매치 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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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타 퀸' 박성현(23, 넵스)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회전에서 박주영(26, 호반건설)을 만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8일 2016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전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라데나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은 지난해 상금 순위 상위 선수와 올해 상금 순위 상위 랭커로 구성된 32명의 선수에게 1번부터 32번까지 시드를 부여했다. 시드를 받은 상위 32명을 다시 4개 조로 나누어 상위 시드자인 각 조의 조장이 그 조의 추첨 순서를 정하여 추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 조장인 박성현과 조윤지(25, NH투자증권) 이정민(24, 비씨카드) 고진영(21, 넵스)이 제비뽑기로 조의 추첨 순서를 정했다. 가장 먼저 박성현과 같은 조에 편성된 8명이 조 추첨을 했고 이후 조윤지, 고진영, 이정민 조가 상대 선수를 뽑았다.
박성현은 올 시즌 3번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 매치플레이 1회전에서 박주영과 경쟁한다. 박성현은 "박주영 선수와 동반 라운드를 딱 한번 해 봤다. 경기 스타일 등을 잘 알지 못해 부담되는 상대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제 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한 김해림(27, 롯데)은 1회전에서 변현민(26, AB&I)을 만난다. 김해림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 같다. 사실 매치플레이에서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김해림은 2013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1승 3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이정민은 '베테랑' 홍란(30, 삼천리)과 1회전을 치른다. 홍란은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08년부터 9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정민은 "홍란 선수는 쇼트 게임이 무척 좋다. 나와 홍란 선수는 각자 장기가 다르기 때문에 누가 자신의 장기를 잘 발휘하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지한솔(20, 호반건설)은 올해 신인왕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19, 롯데)과 맞대결한다. 2014년 우승자인 윤슬아(30, 파인테크닉스)는 지난해 신인왕 박지영(20, CJ오쇼핑)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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