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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플럿코 교체 시기, 다음 등판까지 고려했다"

작성일: 2022.10.25 23: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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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서 6-7로 졌다. 0-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뜬공, 문보경이 2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35일 만에 실전을 치른 선발 아담 플럿코가 1⅔이닝 8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난타당했다. 2회 2사 후 불펜을 가동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6점 차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았다. 3회 2점, 5회 4점을 올렸지만 4회 내준 추가 실점 탓에 1점 차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가 뜻하지 않게 조기강판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갈 수 밖에 없었다. 불펜과 야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2회 불펜 투입이 늦었는데.

"플럿코가 오늘로 시즌을 마치는 게 아니다. 다음 경기를 위한 투구 수도 생각을 했다. 탈락 위기인 4, 5차전이었다면 빠르게 결단을 내렸을 것이다. 5차전 선발까지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다음 로테이션을 감안해서 불펜을 기용했다."

- 플럿코의 투구는 어떻게 봤나.

"구위는 괜찮았다고 봤다. 공이 몰렸는지, 무브먼트 문제인지는 데이터를 보고 체크해야 할 것 같다."

- 플럿코가 경기 후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그런 얘기를 나눌 시간은 없었다."

- 불펜게임을 한 것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인지.

"불펜게임을 하려던 것은 아니다. 선수를 다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3차전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시간이 있는 만큼 원정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 26일은 훈련을 하는지.

"선수단 의견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

- 5회 김민성 다음 문성주와 이재원을 연달아 대타로 냈다.

"승부처라고 봤다. 잘 연결이 된다면 역전까지도 가능하다고 봤다."

- 문성주 투입으로 왼손투수를 나오게 만든 것 아닌가.

"그런 면이 있다. 문성주도 믿고 있었지만, 만루라서 이재원을 쉽게 승부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다."

- 3차전과 4차전은 불펜 투입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나.

"내일부터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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