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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홍원기 감독 "이영준 최원태 김동혁 호투, 오늘의 수확"

작성일: 2022.10.25 23: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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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6,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2회까지 6-0으로 앞서면서 낙승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했지만 선발 에릭 요키시와 두 번째 투수 양현이 흔들리면서 5회를 1점 차 열세로 마쳤다. 그래도 최원태의 2이닝 무실점 역투에 이어 김동혁-김재웅의 무실점 투구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정후는 1회 선취점 기회를 만드는 우전안타, 2회 1타점 2루타, 7회 선두타자 2루타를 날렸다. 이정후 앞 2번타자 이용규도, 이정후 뒤 4번타자 김혜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키움 타선에 활력을 더했다. 키움은 장단 16안타로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경기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 이용규의 초반 2타점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게 했다. 요키시는 5회 갑자기 흔들리기는 했다. 그래도 다음 이영준과 최원태, 김동혁의 호투가 오늘의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 요키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민감해 보였다.

"그것도 있지만 구위가 좋지 않아 2회부터 힘들었다. 5이닝은 잘 막아주기를 바랐는데 5회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갑자기 바뀌었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서 앞으로 차질 없도록 하겠다."

- 5회 좌타자가 연이어 나오는데 양현을 붙였다.

"요키시 뒤에 양현을 생각하고 있었다. 볼넷 3개 나올 때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 첫 볼넷 후에 교체를 망설인 것이 경기가 힘들어진 원인이다. 내 실수다."

"급한 상황에 땅볼 유도를 할 수 있는 선수라서 요키시 뒤에 나오게 준비하고 있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중요한 상황에 나오고 있다. 약간의 피로도가 있고, 공 회전이 예전처럼 날카롭지 않더라. 앞으로의 등판 시점은 내일부터 다시 정리를 하려고 한다."

- 투수 운영 계획은 경기 전에 짜는지. 

"경기 전에 여러 플랜을 갖고 불펜을 운영한다. 우리 팀은 필승조가 없다.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 맞대결 성적을 감안해 교체한다. 순서는 바뀔 수도 있다. 경기 전에 큰 틀을 잡아두고 운영한다."

- 최원태 후 김동혁으로 넘어갈 계획이었나.

"최원태가 2이닝을 잘 막아서 다음 이닝 8회도 생각은 했다. 일단 상대 타순이 박해민으로 시작했고, 혹시라도 출루하면 큰 위기가 될 것 같았다. 좋은 투구를 했을 때 빼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김동혁으로 교체했다."

- 3차전 선발은 정했나.

"안우진이다."

- 1승 1패는 수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제 실책으로 자멸한 경기였다. 잠실에서 1승 1패 하면 고척에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다고 봤다. 목표를 이뤘으니 안우진을 앞세워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정규시즌에는 번트를 많이 대지 않았는데.

"큰 경기고, 이지영 이용규 같은 베테랑이 있기는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다. 추가점이 중요하다고 봐서 작전을 많이 내고 있다. 선수들이 취지를 이해하고 잘 따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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