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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라이프치히에 혼쭐 "10연승보다 값진 패배"

작성일: 2022.10.26 09: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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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번째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조 1위 자리에 위협을 받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비기기만 해도 F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원정이라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섰다. 볼 점유율도 60%를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슈팅을 10개 내줬고 라이프치히의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11경기에서 9실점으로 1경기당 1실점이 안 되던 레알 마드리드가 3골을 내줬다. 라이프치히가 자랑하는 젊은 공격수들에게 모두 당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 크리스토프 은쿠쿠, 티모 베르너에게 차례대로 실점했다.

라이프치히에게 지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패배가 없었다. 14경기 12승 2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패배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담담했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에게 필요했던 패배라고 털어놨다.

안젤로티 감독은 "화나지 않았다. 물론 경기에서 지는 건 짜증나는 일이지만, 뼈아픈 패배는 아니다. 우리는 셀틱을 상대로 조 1위를 확정할 기회가 있다. 오늘 패배는 언젠가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난 거다. 10연승보다 패배에서 더 많은 걸 배우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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