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딜레마…콘테가 ‘둘 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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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현재와 미래, 어느 쪽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앞에 놓인 상황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하면서도 꾸준히 새 선수들의 합류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현재에 집중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1월 이적 시장에서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스포르팅 CP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도 풍격의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연패애 빠져있다.
연패의 후폭풍이 거세다. 경기 후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대회 2승1무2패(승점 7점)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상대는 대회 유일 패배를 기록했던 스포르팅이다. 앞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스포르팅에 0-2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경기에 앞서 콘테 감독은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 큰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라며 “월드컵 전에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끝내고 싶다. 지금은 1월이 아니라 월드컵 전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또다시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내가 클럽에 이것을 설명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도 “구단은 1월에 중요한 선수들,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겨울 이적 시장이 시즌 후반전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콘테 감독은 앞선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풍부한 지원을 받았다. 총 7명의 선수를 품으며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폭넓게 선수단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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