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 "김윤식은 긴장하거나 떨지 않는 투수, 오늘도 잘 던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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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포수 허도환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에 이어 김윤식과 11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허도환은 지난 7월 29일 kt전부터 10월 5일 KIA전까지 김윤식의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김윤식은 이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급성장했다. 팀은 8승 2패로 김윤식-허도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허도환은 플레이오프 3차전 리드 전략에 대해 "상대 유형을 잘 알고 있으니 거기에 맞게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지금까지 키움 타자들이 김윤식 상대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일단 1회를 한 번 돌아봐야 할 것 같다. 타자들, 팀 타선 전체가 어떤 전략을 갖고 왔는지 봐야 한다.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허도환이 본 김윤식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대범한 성격이다. 그는 "KIA, 롯데전 나가도 긴장하거나 떨지 않는다. 다른 어린 투수들이었으면 긴장할 수도 있는데 떨지 않고 잘 던지더라. 그 경기랑 지금 포스트시즌 관중석 분위기가 비슷하다. 오늘도 충분히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1차전과 2차전은 모두 실책 혹은 실수에서 분위기가 오갔다. 2018년 SK(SSG)와 지난해 kt에서 우승 반지를 얻었던 '우승 포수' 허도환은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실수하지 않고, 전력질주하고, 수비 열심히 하고. 그게 최고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게 우리가 아니어야 한다. 또 시리즈를 지켜보니 실수하고 나서 다독여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팀이 진짜 잘하는 팀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지환이나 박해민, 김현수, 서건창 같은 선수들이 있으니 그 선수들이 다 잡아줄 거라고 생각한다. 타자와 싸움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선발투수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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