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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블라호비치·은쿤쿠 원한다"고 했지만…"구단은 모두 거절"

작성일: 2022.10.27 17:5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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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 랄프 랑닉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전 감독은 선수 보강을 원했다. 그러나 구단에 거절당하고 말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떠난 이후 랑닉 감독은 맨유 임시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전력이 허약하다는 걸 확인했다. 1월 이적 시장에 선수 영입을 원했다.

랑닉 감독은 26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1월을 회상했다. 그는 "구단이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슈코 그바르디올와 크리스토퍼 은쿤쿠 같은 선수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현실적인 영입이었다. 또한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 루이스 디아스, 두산 블라호비치, 엘링 홀란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러나 구단은 새 감독 아래 팀을 재건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랑닉 감독과는 시즌이 끝나면 결별할 가능성이 컸다. 새로운 감독을 알아봤다. 따라서 맨유는 돈을 아끼면서 새 감독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계획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없었던 이유다.

이 소식을 전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은쿤쿠나 디아스를 영입했다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압박이 해소되었을 것이다. 블라호비치나 홀란드 중 한 명으로 공격진이 강화됐을 것이다"라며 "클럽은 단 한 건의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아스널에 밀려 리그 6위로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돈을 들인 경험이 있다. 이 매체는 "지난해 여름에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총 1억 2700만 파운드(약 2087억 원)를 썼다"라며 "바란은 첫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고,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의 기량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022-23시즌에 나서고 있다. 랑닉 감독은 맨유 임시 감독 기간이 끝나면 컨설턴트로 활약할 계획이었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맨유는 지난 5월 "상호합의에 따라 랑닉과 결별했다. 랑닉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의 새로운 경력에 행운을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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