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히어로 날았다! 김재웅, 팀 구한 병살플레이+2이닝 세이브

작성일: 2022.10.27 21:5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재웅 ⓒ곽혜미 기자
▲ 김재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4로 앞선 9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김재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키움은 6-4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2승1패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8월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긴 김재웅은 9회 세이브를 위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키움은 8회 팀이 큰 위기에 몰리자 팀내 구위가 가장 좋은 좌완 투수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2점차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김재웅은 문보경의 3구째 번트 타구가 높이 뜨자 앞으로 몸을 던져 타구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곧바로 몸을 일으킨 김재웅은 2루를 본 뒤 공을 던져 아직 귀루하지 못한 2루주자 채은성까지 아웃시켰다.

김재웅은 2루에서 채은성이 아웃되자 오른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순식간에 상황은 무사 1,2루에서 2사 1루가 됐다. 김재웅은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8회 위기를 단 4개의 공으로 막아냈다. 김재웅은 9회 1사 후 유강남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김재웅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이날까지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수확하며 든든하게 팀 뒷문을 막고 있다. 마무리 투수에게 2이닝 세이브를 시키는 도박을 감행한 키움은 제 역할을 200% 해낸 김재웅의 호투로 활짝 웃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