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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도 대만족' 감격의 선발 데뷔전…“꿈인지 현실인지”

작성일: 2022.10.28 08: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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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레한드로 가르나초.
▲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레한드로 가르나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엘레한드로 가르나초(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가르나초는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 그는 FA 유스컵 6경기에 출전해 7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그를 앞세운 맨유 U-18은 통산 11번째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1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가르나초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리그에서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대회 첫 경기부터 두 자릿수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첫 선발 기회도 찾아왔다. 28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리프와 2022-23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첫 1군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2선에 배치돼 오랜만에 다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선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받쳤다.

가르나초는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 총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후 도비 판 더 비크와 교체되어 빠져나갔다.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그는 푹 넓게 뛰면서 공수에서 힘을 보탰고, 90%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2개의 슈팅도 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텐 하흐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더 애슬래틱’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가르나초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내가 기대했던 일을 했다.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가르나초 또한 1군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경기를 치른 감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라며 호날두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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