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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장면] 호날두 골 취소→관중석에 뻥, "좌절에 분노 폭발"

작성일: 2022.10.28 10: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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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28일 유로파리그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관중석으로 볼을 걷어찼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 호날두가 28일 유로파리그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관중석으로 볼을 걷어찼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 호날두가 득점 뒤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호날두가 득점 뒤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올드트래포드를 누볐다. 조기 퇴근 징계 뒤에 복귀였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자 분노를 절제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셰리프 티라스폴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호날두는 최근에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에 징계를 받았다. 출전 시간이 온전치 않았고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하자 불만을 터트렸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텐 하흐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를 거부하고 홀로 라커룸으로 들어가 경기장을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23세 이하(U-23) 팀 훈련에 내리면서 강경 대응했다. 첼시전에서도 명단에서 빼면서 팀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에 응수했다. 호날두는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풀 꺾인 반응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게 자신의 결정에 반대하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걸 용납하지 않을 거라는 걸 분명하게 전달했다. 호날두를 본보기로 용납될 수 없다는 걸 확실하게 했다.

셰리프 티라스폴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유로파리그 스쿼드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우리는 모든 걸 말하고 모든 질문에 답했다. 한 경기에 빠졌지만 예전처럼 팀에 돌아왔다. 호날두는 돌아왔고 모든 게 끝났다. 경기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유로파리그에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초반에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17분에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밀어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오프사이드 선언 뒤에 볼을 관중석으로 걷어차며 분노를 표출했다.

현지에서도 호날두 행동에 차가운 반응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추방됐던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하자 더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짚었고, '토크스포츠'는 "볼을 관중석으로 차 올렸고 믿을 수 없다는 듯 하늘을 응시했다. 호날두에게 좌절이 밤이 될 뻔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호날두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홈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골키퍼에 맞고 튕긴 볼을 재차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 쐐기골에 3-0으로 이기면서 최근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지 매체들도 "좌절했고 분노의 밤이 될 수도 있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에 좌절감에서 회복했다. 홈 팬들도 일제히 호날두 응원가를 부르며 축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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