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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벌랜더냐 하퍼냐, WS 역사 쓸 주인공은?

작성일: 2022.10.28 13:19 김민경 기자,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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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 
▲ 브라이스 하퍼 

[스포츠타임=김민경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한국시간으로 29일부터 월드시리즈 혈투를 치릅니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 필라델피아는 브라이스 하퍼가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백전노장 벌랜더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포스트시즌 통산 33경기에 등판해 15승을 수확한 베테랑인데, 유독 월드시리즈에서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월드시리즈 통산 7경기에 선발 등판해 6패만 떠안으면서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습니다. 

휴스턴은 이번 포스트시즌 진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였던 휴스턴은 시애틀과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무패,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무패를 기록해 7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벌랜더가 월드시리즈 징크스를 깨고 첫 승을 챙긴다면, 휴스턴은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1995년 이후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팀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하퍼가 진짜 대관식을 치를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하퍼는 2015년과 지난해 2차례나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강타자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퍼는 필라델피아와 함께하는 첫 가을무대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1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11타점을 뽑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타율은 4할1푼9리에 이릅니다. 하퍼가 계속해서 필라델피아의 돌풍을 이끈다면 생애 첫 우승반지를 품을 수 있습니다. 

휴스턴은 2017년, 필라델피아는 2008년에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휴스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계속해서 언더독의 반란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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