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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징크스 못 깼다… 18승 투수 벌랜더, 5이닝 5실점 교체

작성일: 2022.10.29 11:1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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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
▲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무승 징크스에 무릎꿇었다.

벌랜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처음 월드시리즈를 경험한 벌랜더는 지난해까지 월드시리즈 총 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 중이었다. 

올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한 리그 최고의 투수지만 유독 월드시리즈와는 인연이 없었다. 벌랜더는 이날 3회까지 5-0의 리드를 안고 호투를 이어갔으나 4회 3실점, 5회 2실점하며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회까지 한 타자로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준 벌랜더는 5-0으로 앞선 4회 1사 후 라이스 호스킨스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된 뒤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1타점 적시타, 알렉 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벌랜더는 5회 브랜든 마시의 2루타, 카일 슈와버의 볼넷으로 다시 위기에 몰렸고, 1사 1,2루에서 J.T.리얼무토에게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결국 5-5 동점을 허용했다.

벌랜더는 5-5로 맞선 6회 호세 알바라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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