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지고 있는 순간에도 콘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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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지고 있는 순간에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포기하고자 하는 것은 내 팀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2-23시즌 PL 1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벤탄쿠르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믹스트존에서 '승장' 콘테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 다음은 콘테 감독과 일문일답.
-팀이 지고 있던 상황 어떤 느낌을 받았나?
어떤 기분이었냐고? 솔직히 이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전반전에도 선수들과 이건 우리에게 달려있는 경기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다. 선수들에게 더 책임감 있는, 결정지을 수 있게 하도록 요구했다.
물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이대로 우리가 당하고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그들이 어떤 선수인지를, 그리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좋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봤다.
전반전의 우리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몸 상태가 좋은 교체 선수 투입을 통해 팀에 에너지를 더할 수 있었다.
결국 우리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을 더 빨리 돌렸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 언제나 공은 빠르게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을 느리게 돌리면 상대로 하여금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니까. 상대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후반전에 중앙 수비수도 공격에 가담시키며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많은 선수가 공격적으로 기용했던 덕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지?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선수들 역시 저라는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포기하고자 하는 팀은 내 팀이 아니다. 토트넘 선수들 역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말이다. 가끔은 패배할 수도 있고 승점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와 무관하게 선수들은 언제나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나 역시 선수들에게 제가 가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장면에서 봤다. 어더한 상황에도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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