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너무도 안타까운 일"…두산 선수단, '이태원 참사' 묵념으로 애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천, 김민경 기자]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두산 베어스가 1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맞이한 첫 훈련이었다. 선수단은 더그아웃 앞에 동그랗게 모여 10초 정도 묵념한 뒤 각자 훈련을 위해 흩어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묵념 뒤 취재진에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좋은 일이 다시는 안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정말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두산을 비롯해 스포츠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KBO는 1일부터 열리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 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에 열리는 한국시리즈 1~4차전 동안 선수단과 심판 모두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1~4차전은 시구없이 경기가 시작되며 사전 행사는 최소화한다. 응원단 역시 응원단장이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안내하는 임무를 맡고, 치어리딩도 없다. 엠프와 축포 사용도 허용하지 않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참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처음 열린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이태원에 대거 모이면서 발생했다. 29일 오후 10시 15분쯤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져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모두 15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부상자는 15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연령은 20대가 103명, 30대가 31명, 10대가 12명으로 어린 희생자들이 많아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유영찬, PS에 던질 수도 있었지만…” LG는 일찌감치 미련 접었다, 내년은 두통 끝날까
2026-08-16
-
'ML 67홈런' 최지만 '805일 만에' 첫 홈런 터졌다! 첫 멀티히트까지, 드래프트 앞두고 방망이 살아나나
2026-08-16
-
레이예스-구자욱 2파전이라고? KIA 요술 방망이 운다, 극적 역전 레이스 어려울까
2026-08-16
-
구자욱 120억 계약 끝이 보이는데…타격 1위 역전 드라마, 도대체 이 선수에게 얼마를 줘야 할까
2026-08-16
-
염경엽 “내가 야구한 이후 처음” 자책… 결국 이 선수다, 100타점 해결사 돌아올까
2026-08-16
-
'충격의 1회 헤드샷 퇴장' 하지만 삼성은 강했다…박진만 "이승현이 오래 마운드를 지켜 큰 힘이 됐다"
2026-08-16
추천 콘텐츠
-
"조규성 영입 추진 확인됐다" 日 5대 스포츠신문도 보도…4년 만에 유럽 생활 마침표 찍나→"마치다, 188cm 韓 대표 골게터 노린다"
2026-08-16
-
"기록보다 어머니였다" 日 스모 27연승 전설의 고백…홀로 키워준 母 위한 불패 신화 화제
2026-08-16
-
이천수 작심발언 “축구협회 안마시술소 결제, 나라 망신...솔직히 쪽팔린다”
2026-08-16
-
"진짜 미친 짓" 처음보는 남자를 집으로 불렀다…女축구 스타, 男테니스 스타와 이렇게 만났다
2026-08-16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작심발언 “선수들이 잘 따라준 부분 없다”
2026-08-15
-
[SPO 현장] '골대 4번' 부산 꺾을 수 있었던 차두리 감독 "굉장히 아쉽다, 선수들이 더 아쉬울 것"
2026-08-15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