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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소름끼치게 기대돼" 신더가드, 벌랜더와 이런 인연이?

작성일: 2022.11.04 03: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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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 신더가드.
▲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을 앞둔 노아 신더가드(필라델피아)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뜻밖의 인연(?)을 자랑했다. 맞대결이 기대된다는 말도 남겼다. 

신더가드는 5차전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벌랜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 한편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 기회를 갖는다니 정말 멋진 일이다. 에릭 쇤버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와 벌랜더의 재활을 도왔던 물리치료사다. 벌랜더는 내가 평생 존경하는 선수다. 다시 선수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니 소름끼칠 정도다."

두 사람이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다.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해 올해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 시즌이 끝나기 전 브랜든 마시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벌랜더는 2005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해 휴스턴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팀은 달랐지만 비시즌마다 플로리다에 있는 한 훈련 시설에서 친분을 쌓았다. 

신더가드는 필라델피아에서는 10경기(선발 9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며 팀의 막판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그런데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로 1경기, 불펜에서 2경기에 등판했다. 선발로 나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도 3이닝 만에 내려갔다. 이번 경기 역시 보통의 선발투수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필라델피아는 신더가드가 2015년 월드시리즈에 나섰던 경험에 기대를 건다. 신더가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

한편 신더가드는 한 시즌에 두 번이나 팀을 옮긴 경험을 상기하며 "올해는 정말 많은 소용돌이가 친 시즌이었다. '임대선수'처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선수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로 생각한다. 그래도 투수로서, 또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1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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