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연예인 보듯' 김하성에 눈 못 뗀 키움 루키 "너무 멋있어서"

작성일: 2022.11.06 1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신인 외야수 박찬혁. ⓒ고유라 기자
▲ 키움 신인 외야수 박찬혁.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지난 4일.

한국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는 고척돔에 김하성이 나타나자 많은 팬들이 김하성을 반겼다. 지난 2일 귀국한 김하성은 키움의 한국시리즈를 응원하러 쉴 새도 없이 고척돔을 방문해 고형욱 단장, 홍원기 감독, 그리고 선수단과 만나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김하성은 1루쪽 테이블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키움과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 반대쪽 3루쪽 테이블 키움 전력분석원 자리에 앉아 있던, 채 소년티를 벗지 못한 한 선수가 경기 내내 김하성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키움 올해 2차 1라운드 신인 외야수 박찬혁. 전체 6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찬혁은 올해 52경기에 나와 161타수 34안타(6홈런) 17타점 13득점 타율 0.211 장타율 0.354를 기록했다.

박찬혁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타석에 나서기도 했으나,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포수 김시앙을 넣으면서 박찬혁이 빠졌다. 박찬혁은 그 대신 선수단과 동행하며 경기 중에는 전력분석원들과 함께 경기를 보는 경험을 하고 있다.

경기를 봐야 하는데도 자꾸 김하성에게 향하는 눈길. 박찬혁은 "김하성 선배가 너무 멋있어서 계속 봤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찬혁은 "빅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환영을 받으면서 (구장에) 온 걸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말했다.

김하성과 한 팀에서 함께 플레이한 적은 없지만 이미 메이저리그에 뛰고 있는 자체가 박찬혁에게는 큰 롤모델. 박찬혁은 "너무 멋있다. 경기 하이라이트도 항상 챙겨보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 위의 자신감을 닮고 싶다. 어떤 플레이든 자신있게 하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선 박찬혁 ⓒ곽혜미 기자
▲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선 박찬혁 ⓒ곽혜미 기자

박찬혁은 이어 "올해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김하성 선배가 했던 말 중에 '매년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 나도 올해보다 내년에 수치상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특히 인플레이 타구 비율, OPS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포스트시즌은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박찬혁은 "솔직히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 줄 몰랐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 내년에는 팬들을 많이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때는 내가 포스트시즌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고 한 단어 한 단어 힘주어 목표를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