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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5번째 경질…차가운 칼 바람 분다

작성일: 2022.11.07 12: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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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센휘틀 감독이 사우샘프턴을 떠날 예정이다
▲ 하센휘틀 감독이 사우샘프턴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 5번째 경질 감독이 나온다. 사우샘프턴이 랄프 하센휘틀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이 하센휘틀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혹은 월드컵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하센휘틀 감독을 경질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센휘틀 감독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8년 12월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에 라이프치히 시절 전방위적인 압박과 역습 색깔을 입혔고,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등을 중심으로 위협적인 공격 패턴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점점 흔들리면서 강등권 경쟁까지 추락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3승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12라운드 본머스(1-0 승)전에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지만, 또 1무 2패로 추락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4 대패가 결정적이었다. 사우샘프턴은 홈에서 3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기에 결과가 중요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로맹 페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홈 팬들의 우려섞인 야유까지 터져나왔다.

맨체스터 시티에 0-4 완패 뒤에 코너에 몰렸던 하센휘틀이었다. 결국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면서 경질의 칼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넘치는 자본에 명장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그만큼 유럽에서 가장 어려운 무대 중 하나이기에 성적을 내지 못하면 해고를 각오해야 한다. 아직 반환점도 돌지 못했는데 벌써 4명의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났다.

1호 경질은 승격 팀 본머스 파커 감독이었다. 이후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갑작스레 첼시를 떠나게 됐고, 브루노 라즈(울버햄튼)와 스티븐 제라드(애스턴 빌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공석을 빠르게 메워졌다. 본머스는 게리 오닐 임시 감독 체제지만,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고,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애스턴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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