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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160억, 몸값 폭락하고…EPL 오려고 한다

작성일: 2022.11.07 13: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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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르
▲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 왕'으로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관리 실패와 경기력 저하로 '먹튀'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폭락한 아자르에게 관심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7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가 아자르에게 관심이다. 두 팀이 아자르를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고 알렸다.

아자르는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유망주 시절 '벨기에 호날두'라는 별명처럼 빠르고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했다. 첼시가 부진에 빠졌어도, 아자르 홀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뽐내면서 7시즌 동안 352경기 110골 92도움,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큰 부상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기에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을 받았고, 2019년 첼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도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뒤에 진정한 7번을 찾고 있었다. 유일한 후계자였던 가레스 베일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아자르에게 기대를 걸었다.

첼시에서 활약만 보면 가능성은 충분했다. 등 번호 7번으로 포스트 호날두를 그렸다. 하지만 입단 초반부터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더니 잔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이적료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투자했지만 주전보다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았다.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전체 시즌 절반도 못 뛰었다.

프리시즌 기간에 체중 감량을 했고 가벼운 몸 놀림으로 재기를 꿈꿨다. 시즌 전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너무 많은 부상을 당했고, 많은 일을 겪었다. 내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팬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를 외면했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의 가파른 성장에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건재한데 굳이 아자르를 활용할 이유가 없었다. 아자르는 현재까지 모든 컵 대회 포함 229분 만 뛰면서 완벽하게 전력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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