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제는 '반칙왕'…호날두 슈팅보다 파울 많다

작성일: 2022.11.07 14:2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호날두(오른쪽)가 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몸 싸움을 하고 있다
▲ 호날두(오른쪽)가 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몸 싸움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년 만에 몰락했다. 득점이 아니라, 슈팅보다 파울이 많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효슈팅(6개)보다 파울(7개)을 더 많이 기록했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세계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기에, 명가 부활을 꿈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징적인 영입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감독 아래에서 주전 공격수로 득점력을 보였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지만 골 감각은 여전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권에 들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고 팀을 떠나려고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중용하려고 했지만, 팀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에 주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전에 조기 퇴근으로 불만을 표출하자 2군 팀 강등을 결정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과 기 싸움에서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6일 영국 버임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유효슈팅 1개만 기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호날두를 신뢰하지 않았다. 애스턴 빌라전 패배 뒤에 "제라르 피케처럼 은퇴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아낀다면 은퇴해라"고 소리쳤다.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설이 있지만, 경기력이 떨어진 호날두를 원할 팀이 있을지 물음표다. 첼시,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호날두를 보낼 방침이다. 개인 통산 701골에 한때 세계 최고였던 호날두의 결말이 씁쓸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