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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 장면] 다이어의 치명적인 실책, 살라는 눈치챘다

작성일: 2022.11.07 17: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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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에릭 다이어(토트넘)의 헤더 방향을 미리 예측했다. ⓒSPOTV NOW 갈무리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에릭 다이어(토트넘)의 헤더 방향을 미리 예측했다. ⓒSPOTV NOW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득점왕의 눈은 달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상대 패스를 흐름을 읽고 결승포를 터뜨렸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살라의 2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패 위기를 벗어난 리버풀(승점 19)은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리버풀은 승리가 절실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고도 하위권 팀에 연달아 당한 패배가 뼈아팠다.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보단 4위권 진입에 초점을 맞추게 된 연패였다.

출발은 좋았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연계 플레이에 이은 살라의 골이 나왔다. 이른 시간 앞서가며 부담을 한결 더는 듯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이반 페리시치가 골대를 때렸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는 불안정했다.

동점골을 내줘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 리버풀을 승점 3점으로 이끈 건 살라였다. 전반 40분 알리송의 긴 패스가 리버풀 선수가 없는 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에릭 다이어는 수문장 위고 요리스를 향해 헤더 백패스를 시도했다.

이때 살라가 공을 가로챘고 골키퍼와 맞섰다. 이어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사실 살라는 다이어의 백패스를 예상했다. 다이어가 공을 머리에 맞히기 전 토트넘 골문 쪽으로 방향을 바꿔 달렸다. 다이어가 헤더를 한순간 살라는 질주는 이미 시작된 뒤였다.

리버풀은 후반전 토트넘에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승리까지 넘겨주진 않았다. 다이어의 안일함과 득점왕 출신 살라의 집중력이 가른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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